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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 프로그램 추천 무슨 DAW 쓰세요?

by cojimagazine 201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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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서 DAW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다양한 DAW와 그 간략한 특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로직 (Logic)

무한도전의 박명수 님이 쓰는 프로그램으로 한때 유명세를 치렀었던 DAW입니다. 예전에는 윈도우와 맥에서 두 운영체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애플이 개발사를 인수하고 나서부터는 맥 전용 DAW가 되었습니다. 유학 시절 학생들의 대부분은 로직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DAW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애플에서 제작하는 만큼 맥과의 궁합도 좋은 편입니다.

편리한 미디 편집기능과 퀄리티 좋은 내부 가상 악기로 로직을 쓰기 위해 맥을 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추천: 맥을 소지하고 있으신 분,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큐베이스 (Cubase)

로직이 맥을 대표하는 DAW 라면 큐베이스는 윈도우를 대표하는 DAW 라고 생각됩니다. 맥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윈도우 버전보다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오랜 역사만큼 자랑하는 만큼 한국에서는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DAW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자료도 많고 공부하기 좋은 점이 있습니다. 로직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미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천: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프로툴 (Protools)

전세계에 있는 스튜디오의 DAW를 체크한다면 아마도 99% 정도가 프로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디오 에디팅에 관하여 최고의 퀄리티를 보이기 때문에 레코드, 믹싱 과정에 프로툴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디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다른 DAW에 비해 다소 부족하므로 레코드와 믹싱 위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DAW에 비해 정확하고 디테일한 오디오 에디팅 기능으로 영화업계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추천: 엔지니어(레코딩, 믹싱, 라이브 등등) 영화음악 및 영화음향을 하시려는 분들

 

 

라이브 (Live)

많은 DAW의 등장이 있었지만, 위의 프로그램들 아성을 넘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지지부진하였었는데 그 중 위 프로그램들만큼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브”입니다. 프로그램명에서 알 수 있듯이 공연에서 이용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 다른 작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이를 통해 경쟁할 수 있었습니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강세로 그에 적합한 작업 방식을 가지고 있는 라이브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존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른 인터페이스로 다른 DAW를 써왔던 유저들은 적응을 어려워하지만, 상당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많은 유저들로 쓰기 쉬운 DAW로 평을 받기도 합니다.

 

추천: 일렉트로닉 음악을 만들고 싶으신 분,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하고 싶은 분

 

 

DAW의 특성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DAW외에도 다양한 DAW가 있습니다. 

 

리퍼(Reaper), 리즌(Reason), 스튜디오원(StudioOne),FL

 

DAW의 특성에 따라 추천을 드리긴 하였지만 사실 제일 좋은 것은 직접 사용해보시고 자신에게 제일 잘 맞고 쓰기 편한 DAW를 쓰는 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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