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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모니터 스피커 추천 나에게 맞는 스피커

by cojimagazine 2016.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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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하는 데는 많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제일 기본적으로 악기가 있습니다. 미디 작업이나 믹싱을 할 경우 더욱 많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그중에서 모니터 스피커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처음 장비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제일 고민을 많이 하는 장비가 스피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른 장비들은 저가형 제품의 폭이 넓고 많은 정보를 필요하지 않는 데 비해 스피커는 가격도 비싸고 헤드폰이라는 조금 부족하지만, 커버 가능한 대체재도 있습니다. 스피커 스탠드와 베이스 트랩과 같은 관련 제품의 추가 비용도 있고요

 

초기 단계에서 제일 마지막에 사게 되는 장비가 스피커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비라는 것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격에 따라 더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예산을 정하고 구매를 고려하다가도 몇 만원 차이로 다른 제품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예상과는 동떨어진 제품까지 보게 되면서 길을 잃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적지 않겠습니다. 이미 많은 제품과 브랜드에 대해서 리뷰를 쉽게 찾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크기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사이즈에 따라 제품의 크기가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4-5인치 제품이 제일 작고 큰 제품은 8인치까지 있습니다. 처음 구매하는 분들은 제일 작은 제품(4-5인치)을 구매하시는 걸 권합니다. 사이즈가 작으면 저음이 제대로 안 나온다고 큰 사이즈의 제품을 권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공간과 저음을 제대로 구현할수 있는 환경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4-5인치 스피커로도 적정한 볼륨 상태에서는 충분한 저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성능은 일정한 볼륨 이상에서 제대로 구현됩니다. 보통 방 크기의 공간에서 작업하신다면 4-5인치로 충분합니다.

 

 

제가 사용하던 ADAM A3X

 

 

브랜드

 

브랜드에 따라 제품에 따라 당연히 다른 소리를 들려줍니다. 물론 제품이 비싸짐에 따라 더 좋은 음질을 구현하기는 하지만 요즘은 성능 상향 평준화로 인해 중저가 브랜드도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자기 하는 음악과 잘 맞는 성향을 가진 브랜드를 몇 가지 선택하여서 직접 들어보시고 결정하시기를 권합니다. 

 

보컬이나 어쿠스틱한 음악을 하시는 경우에는 고음이 좋거나 해상도가 좋은 제품이나 브랜드

 

힙합이나 드럼베이스가 같은 음악을 하시는 경우에는 저음이 좋은 브랜드가 좋겠죠

 

제가 다닌 영국 학교 강사의 경우 흔히 보급형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자기가 하는 음악과 잘 어울리고 그 스피커의 특성을 잘 알고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스피커는 본인이 듣기 좋은 게 제일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청음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스피커는 구매하기 전에 꼭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장 환경상 좋은 룸 어쿠스틱을 갖기 어려우므로 그점을 인지하시고 청음 하시는 게 좋습니다. 본인이 제일 많이 들어서 귀에 익숙한 음악을 들고 가서 듣는 것이 스피커의 특성을 판단하기에 좋습니다. 

 

 

보조제품

 

스피커를 통해 제대로 된 소리를 듣기 위해서 룸 어쿠스틱이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스피커를 어느 공간에서 듣냐에 따라 소리가 완전 다르게 드리기 때문이죠. 룸 어쿠스틱을 위해 스탠드, 베이스 트랩 등이 있습니다. 두 가지 다 구매하면 좋지만 하나만 구매해야 한다면 스탠드를 추천합니다. 

 

 

 

모니터 스피커를 사기 위한 시간과 노력은 처음 스피커를 켜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 모두 보상 받는다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잘 맞는 스피커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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