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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 이야기

심플런던 2화 - 런던에서 음식 잘 사먹는 팁!

by cojimagazine 201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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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는 분이라면 그렇지 않더라도 영국 음식의 악명을 익히 들어셨을 것 같은데 이번 포스팅은 런던의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영국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음식 문화가 빈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런던이라는 대도시는 여러 나라의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음식또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 제일 큰 음식 문화의 차이는 아무래도 저렴한 음식에 대한 선택권 부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번화가에서 서양 음식 혹은 고기를 먹을 경우 일인당 가격이 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분식이나 한식처럼 저렴하면서도 맛도 있는 음식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런던의 경우 이러한 저렴한 음식의 경우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 축에 속하는 맥도날드 세트가 4파운드가 넘습니다. 런던에도 맛있는 음식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대가 기본적으로 10파운드 이상이고 20파운드가 넘는 경우도 많으니까 부담이됩니다.


제가 런던에서 살면서 제일 저렴하게 음식을 먹었던 방법은 마트 Meal Deal과 Subway 3파운드 메뉴였습니다.

대형마트(Tesco,Sainsbury 등등)의 경우 샌드위치+과일소량 혹은 작은 감자칩+음료 조합으로 3파운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맛이라는 측면에선 별다를 것이 없어 추천해드리지 않을수 있지만 가격 그리고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맛에서 아침이나 점심으로 간단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 들에게 추천드립니다. Subway도 마찬가지 측면에서 추천드립니다.

그다음으로 저렴한 음식은 마켓에서 파는 음식들로 5~7파운드 정도 다양한 음식(케밥,버거,핫도그 등등)을 접하실수 있습니다. 

(Borough Market, Portobello Market, Bricklane Market등등)

런던에서 영국스러운 음식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펍에서 식사하시는 경우가 좋습니다. 펍에 따라서 7~15파운드로 다양한 가격대에 영국 음식을 접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물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따로 주문하시거나 Tap water(수돗물)을 주문하셔야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팁의 경우 음식점에 따라 Service Charge(12.5%)가 붙어서 계산서가 나오기 때문에 따로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숙소에서 제공하시는 조식을 드시고 점심은 위에 추천드린 저렴한 식사, 저녁으로 10파운드 이상의 괜찮은 식사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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