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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런던) 이야기

런던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요? 2화 거주형태

by cojimagazine 2016.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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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 이어 영국의 거주 형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플랏(Flat)/하우스

Flat(플랏)은 우리말로 하면 아파트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하우스와 플랏의 제일 큰 차이는 정원 유무로 결정됩니다. 영국 사람들은 정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꾸미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우스를 선호합니다. 그러므로 통상적으로 플랏이 하우스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하우스/플랏 쉐어

런던에서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집을 여러 명이 공유하는 형태로 많이 거주합니다.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이나 주방은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거주 형태인 원룸은 영국에서는 흔히 있지 않습니다. 원룸은 주로 새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에 있습니다. 이런 건물은 시내에 주로 분포되어 있고 새 건물이기 때문에 월 렌트비가 꽤 높으므로 그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플랏메이트(한국인/외국인)

집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가 바로 플랏메이트(동거인)입니다. 방이라는 각자의 공간이 있긴 하지만 다른 공간은 공유하는 만큼 같이 사는 사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 영어를 공부하러 오신 경우 외국인들과 생활하기를 원합니다. 영어 공부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시기 때문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시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외국인들과 생활할 경우 확실히 한국인들과 살게 될 경우보다 영어를 사용할 빈도가 높아집니다. 같이 사는 외국 플랏 메이트를 통해 다른 외국 친구들을 쉽게 만들고 있고요 하지만 잘 맞는 외국 플랏메이트를 만났을 경우입니다.

외국 플랏메이트랑 살게 되더라도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인사조차 하지 않고 같이 살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온 사람들인 만큼 우리가 당연시 하는 부분들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일 쉬운 예로 음식을 들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은 특유의 강한 냄새와 맛을 가지고 있어서 요리 시에 다른 플랏메이트가 그에 대해 불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낯선 외국 생활에서 집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힘들겠죠. 외국인과 같이 살 계획은 가지고 계신 분은 집을 보러 가셔서 집안 분위기나 규칙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방 종류[싱글룸/더블룸/인수트(En-suite)]

방 사이즈를 표현할때 위의 표현들을 씁니다. 보통 침대의 사이즈에 따라 룸명을 정하기 때문에 방의 사이즈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침대는 싱글이지만 사이즈는 더블룸보다 클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셔서 뷰잉(집 보기:Viewing)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인수트(En-suite)는 화장실 혹은 샤워 시설을 포함한 방을 말합니다. 방 사이즈의 경우에는 대부분 더블룸 정도이거나 크지만, 작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영국의 거주 형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뷰잉(집 보기)의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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